[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키우는 알파벳(GOOGL)은 웨이모의 신규 도시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웨이모는 미니애폴리스와 뉴올리언스와 탬파에서 수일 내 수동주행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술 검증을 거쳐 이르면 내년에 해당 지역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목표다.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웨이모는 2026년 확장 도시를 15곳까지 늘리게 된다.
웨이모는 지역별 서비스 범위도 넓히는 중이다. 이번주 달라스와 휴스턴과 샌안토니오와 마이애미와 올랜도에서 무인주행 모드를 가동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일반 고객에게 서비스를 연다.
회사는 이미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와 로스앤젤레스와 애틀랜타 등지에서 주당 25만건 이상 유료 승차를 처리하며 2020년 이후 누적 1000만건 이상 유료 이동을 제공했다.
웨이모는 겨울 환경 대응능력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영하권 환경에서 이미 안정적으로 운행 중이며 눈과 혹한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검증 중”이라며 “초기에는 소규모 차량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웨이모 확장 발표는 단기 주가 모멘텀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장 초반 307달러선 언저리까지 오른 뒤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하락 반전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투자비 증가 가능성과 규제 승인 절차가 주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오며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12시44분 알파벳 주가는 전일대비 0.08% 상승한 293.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