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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GE버노바, 2Q 호실적에 월가 목표가 줄상향…주가는 차익실현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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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07.25 01:27:4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발전 설비업체 GE버노바(GEV)는 2분기 실적과 가이던스가 기대를 뛰어넘으며 월가의 투자의견 상향이 잇따랐지만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후12시18분 GE버노바 주가는 전일대비 1.14% 내린 621.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32달러선에서 출발한 주가는 오전 중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세로 전환됐다.

CNBC에 따르면 GE버노바는 전일 14%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것이 주가 급등의 배경이 됐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에 시티그룹은 목표주가를 126달러 올린 670달러로 조정하며 “GE버노바가 글로벌 전력 수요 확대의 수혜를 입는 대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도 각각 목표가를 725달러, 67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BoA는 “동종업체 대비 높은 이익 성장률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고려하면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울프리서치는 “호재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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