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JP모건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AXP)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86달러로 제시했다.
이 소식에 7일(현지시간) 오후 2시 45분 기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 하락한 27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CNBC에 따르면 리차드 셰인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목표가 범위의 상단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추정치에 대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주가는 2025년 추정치 기준으로 약 18.5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미 시장 컨센서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15%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매출 성장 둔화를 고려하면 지금은 한 발 물러설 때”라고 말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47% 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