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럽연합이 중국의 전기차 수출업체들이 제안한 최저 가격안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중국내 전기차 제조사들은 유럽연합에 판매되는 전기차량에 대해 최저 수입가를 제안했으나 유럽연합측이 모두 거부했다.
집행위원회측 대변인은 “이번 검토 결과는 해당 제안이 보조금 지급이 끼칠 수 있는 유해한 영향을 제거하고 효과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그러나 어떤 제안도 이같은 요건을 충족시켜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