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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 대책은 기존 하반기 집중단속과 함께 실시한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일선 형사·지역경찰까지 단속에 적극적으로 동원해 강도 높은 예방 및 단속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마약수사대는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 유통행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해 공급을 원천차단하고, 형사기동대는 적극적인 탐문과 첩보 수집으로 현장 중심의 단속 활동을 전개한다. 국제범죄수사계는 외국인 밀집 유흥가 일대의 마약범죄 단속에 수사력을 집중한다.
기동순찰대는 클럽 등 유흥가 일대 거점순찰을 통해 검문검색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찰·방법순찰대와 협업해 던지기 장소로 사용될 수 있는 골목까지 순찰하며 세밀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마약 사건 신고 접수 시에는 지역경찰·형사·기동순찰대가 함께 출동, 업소 내 진입 후 현장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마약사범을 검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경찰은 지자체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특별단속반을 운영, 클럽 등 유흥업소 운영시간대에 실질적인 단속 활동을 전개한다. 마약류 범죄에 장소를 제공한 업주에 대해서는 담당 행정청에 통보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받게 하여 업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특히 강조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클럽·유흥업소 등 업소 내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범죄는 시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이므로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