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트루이스트는 7일(현지시간) 제약사 일라이릴리(LLY)에 대해 당뇨병 및 체중 감량 약물의 수요를 고려할 때 강력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로빈 카나우스카스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일라이릴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650달러에서 8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20.6%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3.26% 상승한 728.04달러를 기록했다. 일리아릴리 주가는 올해들어 약 21% 상승했다.
카나우스카스 애널리스트는 “일라이릴리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확신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에 대한 수요 증가로 목표가를 높였다”고 밝혔다.
그는 “젭바운드가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이후 28%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마운자로/젭바운드의 성장에 대해 계속해서 낙관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