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CNBC는 20일(현지 시각) 일부 기술주들이 이번 주에 2023년 최대 상승 폭과 하락 폭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몇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린 셈이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이번 주에 2023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엔비디아는 지난해 9월 이후로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이번 주에만 14%, 엔비디아는 8% 하락했다.
테슬라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고, 엔비디아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제한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꺾였다.
반대로 넷플릭스는 달랐다. 넷플릭스는 2022년 10월 이후로 최대 주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넷플릭스는 이번 주에 14% 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