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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운송사업자를 모집하는 신설 노선 3개는 안성·양주·평택에서 강남권을 향한다. 먼저 안성 한경대에서 공도시외버스정류장 및 안성IC를 거쳐 시민의숲·양재꽃시장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신설됐다. 수도권 내 유일하게 광역버스 및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지역 주민 교통편의 제고 등을 위해 서울 직결 노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던 곳이다.
광석·회천·백석지구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광적면에서 출발해 백석읍, 회천지구, 덕계역을 거쳐 잠실까지 운행하는 노선도 신설한다. 고덕지구 입주로 평택 지제역에서 출발해 고덕지구를 거쳐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노선도 신설됐다.
대광위는 운송사업자 선정은 사업자 모집공고 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다음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차량·차고지·운전자 휴게시설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해 올 상반기 중으로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배소명 대광위 광역버스과장은 “신속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선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광역버스 운송사업자 모집에 운수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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