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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비와 시민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1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날 취임식 날을 맞아 오 시장은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취임사를 발표한 후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하고, 이어 수방대책 현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당초 오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취임식을 열고 각계각층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했으나, 집중호우 등 갑작스런 현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