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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TIGERKRX바이오K-뉴딜 ETF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비중 26.35%), 셀트리온(068270)(25.49%),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을 상위 종목으로 담고 있다. 셀트리온 그룹주는 ‘유플라이마’ 판매를 위한 오리지널 개발사(애브비)와의 특허 합의 완료 소식과 함께 새 정부의 바이오 육성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윤석열 정부는 ‘바이오헬스 한류 시대’를 열기 위해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신설, 바이오헬스 특화 규제 샌드박스 운영 등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올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138% 증가했다. 이에 증권가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GBP510’이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고 발표, 관련 기대감에 급등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간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며 “국내외 제약사들의 실적이 대부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2.81%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가능성에 하락했다. 여기에 베이징 봉쇄, 원·달러 환율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스닥은 대외 악재로 인해 하락하였으며 원·달러 환율 급등세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짙어졌다.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4.86%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8.91%)가 가장 부진했다. 섹터별 펀드에선 기초소재가 -8.34%로 가장 부진했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키움러시아익스플로러 1[주식]A1’이 11.5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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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하회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대내적으로는 추경호 부총리 후보자가 추경 재원 마련 시 국채 발행을 가장 후순위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수급 부담이 완화됐다. 외국인 매도로 단기물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을 보여 장단기물이 엇갈린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조 34억원 증가한 247조8063억원, 순자산액은 3조7577억원 증가한 265조735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044억원 증가한 21조30억원, 순자산액은 6173억원 감소한 25조5318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942억원 감소한 20조2583억원, 순자산액은 3651억원 감소한 20조 864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주보다 32억원 증가한 1조272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99억원 증가한 21조6737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39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62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49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