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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내년 1월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9차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다만 구체적인 미팅 일정과 주요 계열사 경영진 중 누구와 동행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주요 정·재계 인사와 석학들이 모이는 ‘경제올림픽’으로 통한다. 최 회장은 1998년 그룹 회장직에 취임한 이후 2014년, 2015년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2017년을 제외하곤 매년 참석해왔다. 지난 1월에도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유정준 SK E&S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이끌고 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2019년 다포스포럼의 의제는 ‘글로벌리제이션 4.0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건축 형성’이다. 4차 산업혁명 용어는 지난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언급되며 세계적 화두에 오른 뒤 3년 만에 재등장으로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보스포럼의 보르게 브렌데 총재는 “4차 산업혁명은 기술 대격변 시대로 무역이나 금융 서비스 등 모든 것이 뒤바뀔 수도 있다”며 “최대 과제는 국제 협력이다. 첨단기술이 현저한 진화를 이루는 가운데 새로운 협력의 기본 틀을 논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4차 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그룹은 향후 3년 동안 △반도체, 소재 △에너지 신산업 △헬스케어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모빌리티 등 5대 중점육성 분야에 80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주력 산업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바이오, 에너지 등에 대한 사업 경쟁력을 높이면서 미래먹거리인 4차 산업에 대한 행보를 가속하겠다는 복안이다. SK그룹이 내년 사업전략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꼽은 것도 ‘글로벌 진출 강화’다.
최 회장은 각국 정부 및 재계 관계자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그는 실제로 올초 다보스포럼에서 동남아시아판 우버로 불리는 그랩(Grab)의 앤소니 탄 대표와 만나 의견 교환을 하는 등 스타트업에 미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최 회장의 경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도 설파, 글로벌 재계 수장들과 교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최 회장은 공식석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재계 등이 동참해줄 것을 독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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