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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강동·광진에 ‘자전거 친화 마을’ 시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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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I 2014.08.20 0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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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가 마포 상암일대와 강동 고덕 일대, 광진 뚝섬유원지역 일대 등 3개소에 ‘자전거 친화 마을’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 인구가 많고 기반 시설이 어느 정도 구축된 지역을 중심으로 9월부터 자전거 친화 마을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마포구 상암동∼성산동, 강동구 고덕동∼강일동, 광진구 뚝섬 유원지∼건대입구 일대 등 3곳을 선정, 이르면 연말까지 자전거 친화 마을로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전거 도로와 안전시설의 보수·확충은 물론 자전거 보관대, 자전거 수리대, 공기주입기 등의 편의시설이 정비되고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자치구별로 교육 프로그램도 집중 지원된다.

마을별로는 상암동∼성산동 주변 증산로, 월드컵로, 월드컵북로 등에서는 자전거 보관대와 수리대 등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고덕동∼강일동 일대에는 최대 3개월까지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는 공유자전거 시스템이 서울시 최초로 도입된다. 공유자전거는 오는 10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고덕주공 2단지, 강일리버파크 등 주거지에서 고덕역과 이마트 사거리까지 잇는 고덕로에는 자전거 도로가 새로 만들어진다.

뚝섬 유원지∼건대입구 일대에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자전거 주차장과 안내 표지판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이뤄진 자전거도로 시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내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단절구간을 연결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에 지정된 자전거 친화 마을을 지역 내 자전거 이용 거점으로 활용하고, 앞으로 시내 전체로 확대해서 자전거를 생활 속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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