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평판패널 메이커인 삼성전자는 기존 `아이패드2`와 마찬가지로 애플의 `뉴 아이패드`에 9.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기로 한 반면 LG디스플레이와 일본의 샤프는 애플의 품질 요구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메모리 칩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터치 스크린까지 독점 공급하게 되면서 애플과의 협력관계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서플라이의 비니타 자칸월 시니어 매니저는 "이번 `뉴 아이패드`는 아주 높은 해상도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사용된 터치 스크린은 그 만큼 요구조건을 맞추기 까다로웠다"며 "전력 소비와 밝기, 애플의 품질기준 등을 다 맞추면서 고해상도까지 담보하기는 LG나 샤프에게 벅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과 애플, LG디스플레이, 샤프 등 당사자들은 직접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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