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 미국판매법인(KMA)는 1일(현지시간) 8월 미국 자동차시장 판매량이 3만246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의 올들어 8개월간 누적판매량은 23만 7953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9.7%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 기아차는 올 3월 이후 6개월 연속해 월간판매량 3만대를 돌파했다.
모델별로는 신형 쏘렌토가 전 모델중 가장 많은 9038대가 팔렸다. 신형 쏘렌토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8개월째 판매량 1위 모델을 지속했고,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6만8062대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브랜드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쏘울도 지난달 7021대가 판매됐고, 8개월간 누적판매량은 4만3678대를 기록했다.
안병모 기아차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 총괄사장은 "미국내 가장 안전한 모델로 선정된 신모델 스포티지와 한국내에서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옵티마가 10월중 가세하면, 기아차 매장을 찾는 고객 숫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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