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LIG손해보험(002550)은 4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LIG 제8회 코리아오픈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단축마라톤, 키즈런닝, 자선걷기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분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구자준 회장 등 1500여명의 LIG손보 임직원과 설계사들도 함께했다.
매년 코리아오픈마라톤 자선걷기 참가비와 LIG손보 임직원들의 기금 출연으로 조성되는 LIG희망마라톤기금은 올해 1500만원이 모아져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10km 단축마라톤에 참여한 구 회장은 "달린 거리만큼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줄을 몰랐다"며 "코리아오픈마라톤이 나눔의 장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