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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3분기중 영업적자 탈피"-골드만삭스

이정훈 기자I 2009.05.20 07:01:57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골드만삭스는 하이닉스반도체(000660)가 회사측이 제시한 4분기보다 이른 3분기중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3200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20일자 보고서에서 "전날 코스피지수가 3% 오른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 주가는 8.6%나 올랐다"며 "장비 매각을 통해 중국내 후공정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과 외신을 통해 하이닉스는 하반기에 D램 가격이 더 뛰어 당초 4분기로 예정됐던 손익분기점 달성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코멘트가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3000억원 자산 매각을 통해 순현금흐름으로 전환을 기대하고 있는데 작년말 기준으로 130%나 되는 순부채비율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우리는 하이닉스가 3분기중에 영업상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1기가 DDR2 D램 가격은 하반기에 1.3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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