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GS건설, 이집트에서 18억달러 플랜트 수주

윤진섭 기자I 2007.08.29 07:34:41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이 이집트에서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사상 최대인 18억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집트 국영 정유회사로부터 총 18억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사업을 따냈으며, 이날 우상룡 플랜트사업본부 사장이 카이로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수주는 국내 업체가 이집트에서 따낸 전체 건설 공사액보다 많으며, 중동지역에서 국내 건설업체가 수주한 단일 공사로는 최대규모다.

이 공장은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20㎞ 가량 떨어진 모스토로드에 건설될 예정이며, 하루 15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하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2005년 12월 이집트에서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선형알킬벤젠 플랜트공사를 수주,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 관련기사 ◀
☞코스피, `미국발 훈풍` 1810선 타진..건설업 강세
☞(특징주)건설株, 강세 `대선 수혜 기대감`
☞세계가 인정한 GS건설 조경디자인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