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올들어 코스닥 등록업체들의 유상증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코스닥증권은 올해 1월부터 5월17일까지 등록업체들의 유상증자 금액과 건수는 각각 3435억원, 3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87.0%, 58.2%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업별로는 LG텔레콤이 구주주 배정 증자를 통해 1032억원을 조달해 가장 큰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로커스홀딩스와 대정크린이 제3자배정 방식으로 각각 408억원, 262억원을 유상증자했다. 동신에스엔티의 유상증자 규모도 237억원으로 컸다.
한편 전체 유상증자에서 제3자배정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폭 증가했다. 금액면에서 전년 16.9%에서 48.1%로, 건수기준으로는 19.8%에서 55.3%로 늘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건수는 21건으로 16.7% 증가한 반면 금액은 1651억원으로 63.0% 감소했다.
코스닥증권은 이같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상호주식교환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경우의 경영권 방어 ▲증시침체기의 실권주처리 등의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제은상호신용금고는 유상증자 공모주식 268만주에 대한 청약이 전혀 없자 이중 88만주를 2대주주인 천마물산에 3자배정해 44억원을 조달했다.
또 동신에스엔티(사이버펄스네트워크 지분 40% 인수), 대영에이브이(아이스타뮤직 48% 인수), 대정크린(프리챌 34% 인수), 로커스홀딩스(예전미디어 51%, 시네마서비스 63% 인수), 바른손(아웃블레이즈 5% 취득) 등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 실제 주식을 상호 교환했다.
웨스텍코리아, 엔피아, 금호미터텍, 세림아이텍, 바른손 등 5개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