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드레스드너(DKW)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한 순익 전망과 목표가격을 하향조정했다.26일 DKW는 하반기부터 2.5G(IS95C) 고객 확보를 위한 비용 증대를 감안해 SK텔레콤의 올 순익 전망치를 종전 1조4710억원에서 1조40억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DKW는 이어 SK텔레콤의 순현재가치(NPV)를 종전 28만9600원에서 24만2528원으로,12개월 기준 목표가격도 29만원에서 22만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DKW는 상반기까지의 공정위 시장점유율 제한조치 종료이후 공식적 보조금(제한조치 해제시) 또는 판촉과 유지 비용 등에서 원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진단했다.
DKW는 중반경 10%의 요금인하 가정을 갖고는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요구 등을 감안할 때 요금인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지적하고 가장 부정적인 시나리오는 상반기에 요금인하 요구에 굴복하고 하반기에는 비용 증가 등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DKW는 그러나 SK텔레콤(17670)에 대한 종전의 비중추가(Add) 의견을 유지하고 이는 대부분의 부정적 소식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