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수술용 로봇 시장 선두 주자 인튜이티브서지컬(ISRG)이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수술 건수 증가율 둔화 전망에 가가 폭락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12시31분 주가는 전일대비 17.12% 급락한 6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분기 잠정 매출이 28억7000만달러해 시장 예상치 27억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2026년 다빈치 로봇 수술 건수 증가율 가이던스가 13~15%에 그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2025년 증가율인 18%보다 둔화된 수치다. 게다가 폐 생검 로봇인 ‘이온’ 시스템 설치 대수가 전년 동기 69대에서 42대로 급감한 점도 우려를 키웠다.
데이브 로사 최고경영자(CEO)가 “수술 플랫폼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성장 정체 공포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