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바이오기업 시다라테라퓨틱스(CDRA)가 글로벌 제약사 머크앤코(
MRK)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인수가는 주당 221.50달러로, 전일 종가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크는 시다라테라퓨틱스를 92억달러(약 12조600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는 시다라테라퓨틱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장기지속형 인플루엔자 치료제 후보물질 ‘CD388’ 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CD388은 고위험군 독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단계에 있으며, 이전 임상에서 긍정적인 효능을 보였다.
이번 인수는 최근 바이오업계에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시장에서는 머크가 항바이러스제 분야 확장을 위한 전략적 포석을 두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다라테라퓨틱스 주가는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1년간 주가가 630% 넘게 오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이미 반영돼 있었던 가운데, 이번 인수 발표로 상승세가 한층 가속화됐다.
이날 오후12시35분에는 전일대비 105.33% 폭등한 217.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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