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15달러에서 585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들은 오는 30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코파일럿의 성장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사들을 점검한 결과 6월말 분기 동안 거래활동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로인해 우리의 매출 추정치 737억 달러보다 결과는 1% 가량 더 좋아질 수도 있다”고 이들은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가 전년 동기대비 35.5%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AI관련 매출이 약 18%p 기여했을 것으로 BofA는 전망하고 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3% 성장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전망치 12.5%보다 높은 수준이다.
BofA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기술주 가운데 탑픽으로 꼽으며 ai코파일럿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장 직후 514.64달러에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대비 0.32% 밀린 510.05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