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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CPI발표 후 올해 금리인하 총 두 차례 예상"

이주영 기자I 2025.01.16 03:59:3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모두 공개된 뒤 월가 트레이더들은 올해 총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조사에 따르면 금리선물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총 두 차례 인하할 것이며 첫 인하는 오는 6월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 지난해 1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이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차례로 공개된 뒤에 나온 것이다.

CPI는 전월비 0.4%와 전년 동월비 2.9%로 월가 전망치에 모두 부합했다.

그런 가운데 식료품 및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항목들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와 전년 동월비 모두 에상치를 밑돌았다.

전일 공개된 PPI에 이어 근원 CPI까지 차례로 가이던스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오면서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7% 아래로 내려왔고 뉴욕증시도 빠르게 상승폭을 키웠다.

한편 이날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오는 29일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3%로 전일 97.9%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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