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트럼프 2기 출범 맞춰 다음달 사임

이주영 기자I 2025.01.07 01:42:4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부의장이 다음달 사임할 예정이라고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정권 취임 이후 차기정부 친화적인 후임자를 임명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결정이라고 해당 외신은 전했다.

바 부의장은 오는 2월 28일부로 부의장직은 내려놓지만 연준 이사로의 직은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성명을 통해 “연준의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동료들과 협력하여 미국의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미국의 가계와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번 바 부의장 사임 발표 이후 후임자가 지명될때까지는 규정에 따라 현재 역할과 주요 결정권한을 바 부의장이 유지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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