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HMC) 주가는 26일(현지시간) 장중 4% 가까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16년만에 최고의 주간 실적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1시 46분 기준 혼다의 주가는 3.96% 상승한 28.3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주간 상승률은 18%로 높아졌으며 이 수치가 27일 마감까지 유지될 경우 혼다의 주가는 지난 2008년 12월 19%의 주간 상승률을 달성한 이래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혼다는 지난 23일 닛산과의 합병을 공식화하면서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혼다 주가는 올해초 기준 여전히 8% 이상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