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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자산가들의 초프리미엄화 추세에 부합 ‘목표가↑’-모건스탠리

정지나 기자I 2024.08.28 02:42:1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건스탠리는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RACE)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페라리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400달러에서 520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8%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페라리의 주가는 2% 상승한 489.47달러를 기록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순자산이 많은 개인이 주도하는 고급 제품 브랜드의 초프리미엄화 추세에 부합한다”며 “강력한 방어적 특성과 우수한 가격결정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페라리만큼 중국에 대한 노출이 낮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는 없다”며 “투자자들이 이에 대해 프리미엄을 지불하는듯 하다”고 전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또 “재구매자에 의해 주도되는 사업의 비중이 큰 것은 수익의 가시성을 높이고 변동성은 낮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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