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바이든 “계약직 근로자 대한 NLRB 규정 폐지” 공화당 법안 거부권 행사

유현정 기자I 2024.05.04 05:07:13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기업에게 ‘계약직 및 가맹점 근로자들과 교섭하도록 요구’하는 미국 노동위원회(NLRB) 규정을 ‘폐지’하는 공화당의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노동관계위원회(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 규칙을 폐지하자는 공화당의 제안은 의회를 간신히 통과했으며, 공화당이 민주당 바이든의 거부권을 무시하기 위해 3분의 2의 다수를 확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바이든은 의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사회의 규칙은 “고용주가 계약을 통해 간접적으로 근로자를 통제함으로써 법적 의무를 회피할 수 없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화당은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요구를 놓고 노조를 파괴하는 기업의 편을 들고 있다”고 밝혔다.

美대선, 트럼프vs해리스

- 트럼프 “얼굴에 총 겨누자” 막말…법 위반 여부 조사 중 - [ETF언박싱]“트럼프든 해리스든 수혜”…美방산주↑ - ‘10월 고용쇼크’ 먹잇감 삼은 트럼프…“역사상 최악의 보고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