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하면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는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해자는 전과 3범의 30대 남성으로, 피해자는 총 4명입니다. 이 중 1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사사건건 키워드는 △경찰 서이초 교사 전수조사 △신림역 칼부림 사고 등입니다.
◇ ‘학부모 갑질’ 실체 드러날까…경찰, 서이초 교사 60여 명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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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찰은 이른바 ‘학부모 갑질’ 논란을 중점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서울교사노동조합 등 교원단체를 통해 해당 학교에서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 사례가 다수 있었다는 제보가 잇따른 데 따른 결정으로 보입니다. A교사의 유족 및 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앞서 A교사는 지난 18일 자신이 1학년 담임으로 근무하던 서이초등학교 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해당 초등학교를 방문해 “그간 선생님들의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참담한 결과가 있어서 저희로서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학부모 갑질 의혹에 대해서 확인해 보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대낮 신림역 칼부림 사망 1명·부상 3명…30대男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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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역 인근에서는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지하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 등지에서 30대 남성 A씨가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에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망한 20대 남성을 포함해 피해자는 모두 남성입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3명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2시 20분께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전과 3범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묻지마 범행인지 평소 원한 관계인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