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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대구광역시에도 대학생 행복기숙사가 문을 열었다. 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에 소속된 학생들이 공동 거주하는 기숙사로 월 24만 원이면 주거비 해결이 가능하다.
교육부·국토교통부·대구시·한국사학진흥재단은 30일 대구 행복기숙사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대학생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2012년 도입했다. 공공기금인 사학진흥기금 등을 투입해 기숙사를 건립한 뒤 인근 대학의 학생들을 수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구시 행복기숙사는 교육부와 사학진흥재단이 대구시로부터 시유지를 제공 받아 사학진흥기금·주택도시기금·시비 등 총 448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기숙사에는 카페·편의점·구내식당·휴게공간 등이 설치됐으며 인근 주민에게도 이를 개방할 방침이다. 주차장도 지역 주민들이 쓸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기숙사는 지하 2층, 지상 14층 연면적 2만5452㎡ 규모로 지어졌으며 수용 인원은 1000명이다. 현재 해당 기숙사에는 경북대·계명대·대구보건대 등 총 19개 대학·전문대학 소속 학생들이 입주한 상태다.
학생들은 월 24만 원이면 주거비 해결이 가능하다. 이는 기숙사가 위치한 대구시 중구 평균 월세(42.4만원) 대비 43.4% 저렴한 가격이다. 대학이나 관할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으면 월 19만 원으로도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저렴하고 질 좋은 기숙사를 지속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