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초여름 들판을 한가득 채운 ‘해바라기 밭’에서 인생 사진을 찍고 싶다면 경기도 파주로 가 보면 어떨까.
경기도 파주시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2022년 파주 법원읍 해바라기 꽃밭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법원읍 일대에 만개한 해바라기 꽃밭은 과거 군부대가 주둔했던 부지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해바라기 씨앗을 파종해 만든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해바라기 꽃밭축제가 열린 이후 5년 째 축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1만 50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축제를 작게 열었지만, 올해는 청년 버스킹과 파주 명물인 장단콩 두부 페스타를 여는 등 규모 있게 준비했다”며 “꽃밭 어디에서든 예쁜 사진이 나오니 마음껏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바라기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개화하는 꽃으로 축제 기간 이후에도 꽃밭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