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마다 에어컨 시대'…이동식 가성비 에어컨 출시

정병묵 기자I 2022.05.31 06: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139480)는 6월 2일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SSG닷컴을 통해 ‘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42만9000원)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행사카드(삼성·KB·신한·우리·롯데카드) 구매 시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은 이마트와 위니아가 함께 기획한 상품으로, 설치가 간편해 직접 설치가 가능하고, 가성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외기 대신 배기덕트를 활용해 실외기 설치에 제약이 있어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하던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냉방면적은 19.8㎡(6평)으로 방 하나에서 사용하기 적당하다.

에어프리 필터를 통한 생활먼지 청정기능, 취침 및 예약 운전, 상하 자동스윙 등 편의기능도 갖췄다. 자가 증발 시스템으로 냉방효율도 높다. 2년간 무상 애프터 서비스를 보장한다.

최근에는 실외기가 필요 없고 설치가 간편한 창문형, 이동식 에어컨을 기존 에어컨이 없는 공간에서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 창문형, 이동식 에어컨 매출은 전년 대비 608.1% 증가했고, 올해(1~4월)는 149.9% 신장했다.

이마트 조용욱 가전 바이어는“물가 상승 속에서 가격부담은 줄이고 냉방효과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동식 에어컨을 기획했다”며 “직접 설치가 가능해 설치비를 아낄 수 있고, 실용성이 낮은 기능은 최소화 해 가격도 낮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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