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 …1000선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코스닥 시장이 개인의 순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2.75포인트) 오른 1004.18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9%(33.35포인트) 하락한 3만6124.2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2%(19.49포인트) 오른 4680.0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1%(128.72포인트) 상승한 1만5940.31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521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원, 8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2% 넘게 오르며 강세다. 이어 방송서비스, 반도체, 통신서비스 등이 1% 넘게 상승 중이며 디지털컨텐츠와 IT부품, 오락문화, 종이목재, 섬유의류, 통신장비 등이 1% 미만 오름세다.

반면 건설과 출판매체복제, 유통, 운송, 비금속, 제약 등은 1% 미만 내림세를 보인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강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5% 넘게 오르는 가운데 펄어비스(263750)가 4%대, 에코프로(086520)가 3%대 상승세를 보인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2%대 오르고 있으며 CJ ENM(035760)과 천보(27828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엘앤에프(066970)는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위메이드(112040)가 2%대 약세를 보이고 잇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약세를 보인다.

종목별로는 코프라(126600)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GH신소재(130500)는 20% 넘게 급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