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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 슬기로운 집콕 생활 챌린지 진행

강경록 기자I 2020.05.05 06:00:00

5월4일부터 26일까지 가족 테마로
6월1일부터 26일까지는 쿠킹 테마로
호텔 숙박권 등 상품 푸짐해
관광청 "어려운 시기 이겨나가는 힘이 될 것 기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하여 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연장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무기력해지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같이의 가치가 더욱 빛나게 마련. 이에 마리아나 관광청은 코로나 19를 유쾌한 방식으로 극복해나가는 작은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하며 ‘슬기로운 집콕생활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는 무려 2달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5월 4일부터 5월 26일까지는 가족 테마로, 6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는 쿠킹 테마로 진행한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집에서 가족사진 촬영하기 등 집에서 시도할 수 있다면 어떤 아이디어라도 상관없다.

챌린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나 관광청 한국 사무소의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테마별 2명의 당첨자를 선정, 호텔 3박 숙박권을 비롯해 소정의 상품을 준다.

첫 이벤트에서는 사이판의 대표 리조트, 하얏트리젠시 사이판의 3박 숙박권, 공기청정기와 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이 당장 어려운 점을 고려해 숙박권의 경우 인천~사이판을 운항하는 직항편이 운항하는 시점으로부터 1년이 적용한다.

마리아나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모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슬기롭게 헤어 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하며 “이른 시일 내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따뜻한 마리아나에서 더욱 따뜻한 환대로 한국 여행객분들을 환영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리나아 제도의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지난달 30일 기준 14명이다. 사망자 2명을 제외하고 격리해제(완치) 환자가 9명으로 순확진자 수는 2주일 이상 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공립, 사립학교 폐쇄로 원격 또는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임 및 집회 금지 및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 등을 비롯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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