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오구니 시로│232쪽│웅진지식하우스)
치매 어르신으로 스태프를 꾸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일본 NHK PD인 저자가 취재차 들른 간병시설에서 예정된 메뉴가 아닌 엉뚱한 음식을 대접받는 경험을 한 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레스토랑을 만드는 과정과 운영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담았다. 사회문제의 답은 구성원이 만드는 과정에 있다는 깨달음을 준다.
▲그리스인 이야기 Ⅲ(시오노 나나미│420쪽│살림)
펠로폰네소스전쟁 이후 도시국가 시대의 그리스가 몰락해가는 순간을 적나라하게 그렸다.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리스와 이집트를 제압하고 거대한 페르시아제국을 정복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혁신적인 리더십과 인간적 면모를 파헤친다. 지중해 패권을 장악하고 해양 대국을 건설한 그리스인의 이야기는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예지와 비전을 제시한다.
▲크래프트 브루(유안 퍼거슨│196쪽│북커스)
세계 각국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크래프트 맥주(수제맥주) 50종의 제조법을 소개했다. 알코올 도수가 2.7%에 불과한 ‘비키니 비어’부터 10%가 넘는 노르웨이산 ‘100’까지 흥미로운 맥주들이 등장한다. 맥주를 만들려면 적합한 품종의 재료를 계량하고 물의 미네랄 함량까지 조절해야 한단다. 가정에서 맥주를 만드는 방법과 최고의 맥주를 마시기 위한 팁 등을 전한다.
▲좀도둑 가족(고레에다 히로카즈│260쪽│비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을 만든 일본의 영화감독 코레에다 히로카즈의 최신작 ‘어느 가족’을 소설화했다. 아빠·엄마·아들 등 모두가 범죄로 이어진 어느 가족의 초상을 그린 작품으로 제71회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감독의 역대 영화 중 최고 흥행성적을 거뒀다. 영화에 미처 그리지 못한 가족의 비밀과 결정적 순간의 뒷이야기 등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