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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이번엔 美드림웍스 본사 해외공모펀드…제2의 나사빌딩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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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화 기자I 2017.11.10 04:59:14

연 배당수익률 6% 이상, 매각시점 시세차익시 추가 수익

[이 기사는 11월 9일(목) 15시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성선화 기자]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미국 나사빌딩 본사에 이어 LA카운티 드림웍스 글로벌 본사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를 오는 13일 출시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올들어 미국 부동산공모펀드는 드림웍스 본사가 처음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투증권이 지난해 이후 1년 만에 미국 영화 제작사인 드림웍스가 글로벌 본사로 사용 중인 캘리포니아 LA카운티에 위치한 캠퍼스형 오피스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하나미국LA부동산투자신탁1호)를 선보일 예정이다. 6개의 캠퍼스형 오피스로 구성돼 있으며, 드림웍스는 지난 97년 준공된 글로벌 본사를 3년에 걸쳐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총 투자금 3496억원 중 1199억원을 개인 공모로 마련할 계획이며, 예상배당 수익률은 연 6% 이상이다. 환헤지율은 50%로 매각 시점에 달러 환율 상승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 이번 펀드의 운용도 나사 빌딩과 마찬가지로 하나자산운용이 맡게 되며, 만기는 5년이다.

이번 펀드의 장점은 성장산업군의 ‘우량 임차인’과 시세상승이 가능한 ‘입지적 조건’이다. 슈렉, 쿵푸팬더 등의 영화제자사인 드림웍스는 넥플릭스와 같은 영화 유통 채널의 확대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드림웍스 글로벌본사가 위치한 LA카운티 미디어제작지구에는 경쟁사인 디즈니가 약 2조원을 투자해 글로벌본사를 지을 예정이며, 블랙스톤이 워너브로더스의 일부 자산을 매입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임대료 수준이 주변 시세 대비 65%에 불과해 매각 시점에 임대료를 정상화 할 경우 추가적인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미국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핵심 자산에 한국 개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난해 나사빌딩 이후 미국 내에서 다져온 네트워크 덕분에 우량 물건을 시세대비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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