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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천사지수]성장성 NH투자證 '넘버원'.. 친환경 현대차 '온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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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16.10.06 04:00:01

이데일리 창간 16주년 제4회 천사기업 대상
7개 평가항목별 1위는
동반성장 두산건설·삼성전기 영예.. 고용관리 롯데푸드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데일리 ‘기업천사지수’는 매출액과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분야는 7개로 고용관리와 기업성장성, 고객 만족도 관리, 사회공헌,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지배구조 건전성, 친환경 활동 등의 세부 평가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각 항목별 기업 순위를 살펴보면 고용관리 부문에서는 롯데푸드가 1위를 차지했다. 롯데푸드는 지난해에도 같은 부문에서 2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고용 안정성 최고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롯데푸드는 신노사문화 선포를 통해 직원 복리후생제도를 정비하고,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 생활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고용증가율이 18% 이상이며, 평균 근속연수도 11년으로 업계 평균인 7년 안팎을 크게 웃돈다.

기업 성장성 부문에서는 NH투자증권, 광주은행,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톱 3’에 올랐다. 기업 성장성은 매출액 증감률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증감률, 부채비율 증감률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NH투자증권(005940)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142억원으로 전년대비 163% 증가했다. 우리투자증권 통합과 함께 향후 농협과의 시너지효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객만족도 관리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현대글로비스, 동부화재,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제주항공 등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 모두 소비자 중심 경영제도 인증과 ISO 국제인증 등의 획득을 위해 활발한 노력을 기울인 것이 인정을 받았다. 또한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과 품질개선을 지원하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오른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경영을 지원하는 ‘산업혁신 3.0’, ‘경영닥터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물질이나 신공정이 적용된 신제품은 시장에서 제품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보증을 강화해 왔다.

현대모비스(012330)는 대리점 직원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보건 상생협력 파트너십 협약도 체결했다. 올해 처음으로 고객만족도 관리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된 제주항공은 항공기 운항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전사 차원의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가 10월 1~ 2일 오프라인 체험형 전시 마켓 ‘윈도마켓데이’를 신논현역 근처 카페 알베르에서 진행하는 모습. 윈도마켓데이는 네이버 ‘윈도시리즈’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본인들의 제품과 브랜드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네이버는 2014년 12월 지역적 한계에 부딪혀 판로 확장에 어려운 오프라인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서 쉽게 사업을 시작하도록 ‘윈도 시리즈’를 오픈했다. 네이버 제공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CJ대한통운, SK, SK텔레콤, LG화학, 아모레퍼시픽, KT, 네이버, CJ제일제당, 강원랜드, 한국타이어 등이 공동 1위에 올랐다.

CJ대한통운(000120)은 지난해 대한노인회중앙회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파트택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2013년부터 실버택배 사업을 통해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하고 있다.

SK는 사회공헌 전문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적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의 설립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삼성전기, 현대제철 등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기(009150)는 협력업체 품질향상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구개발(R&D) 협력펀드를 운용하고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업종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층 관절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시술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리경영에 공정거래 관련 원칙을 명시하고, 공정거래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 교육 및 인식제고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4년 상생경영을 도입한 이래 협력회사 지원 육성 전담조직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004020)은 올해 경영방침을 ‘소통과 통합을 통한 사업역량 강화’로 정하고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연구개발(R&D)과 품질개선을 포함한 기술력 지원, 인력채용 지원 등 협력사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배구조 건전성 부문은 광주은행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주은행은 집중투표제도, 전자투표제도, 서면투표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주주총회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고 았다. 또한 회계기준을 위반한 사항이 없으며, 외부감사인의 비감사용역 제공 비율이 0%로 독립적인 감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사회의 구성도 횡령 배임 이력이 있는 이사가 없고, 장기재직 감사위원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친환경활동 부문은 현대자동차(005380)가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친환경 온실가스 대응 협의체를 구축 및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 활동 강화하고 있으며, 배출실적도 전년 대비 0.4% 감축했다.

현대차는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업무 및 작업 공정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련 정기적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안전보건 통합시스템 i-ESH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연구개발로는 2020년까지 22개의 친환경차 라인업으로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 2위 달성의 목표를 세웠다. 차량경량화를 위한 신소재 적용 확대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기술 등을 통한 자동차 연비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공정거래 동반성장에도 적극 나서 공정거래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 교육 및 인식제고 활동에 나서고 있다. 상생협력추진팀, R&D 기술지원단,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등 협력사 전담 조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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