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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마싸, '인디카 대신 DTM, WEC와 포뮬러 E 챔피언십'...구체적인 계획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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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기자I 2016.09.19 00: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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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2016 시즌을 끝으로 F1 무대에서 은퇴를 선언한 윌리엄스 메르세데스의 펠리페 마싸(Felipe Massa, 35/브라질)가 향후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마싸 스스로가 인디카 시리즈 출전 가능성을 일축한 만큼 이번 언급은 향후 드라이버 커리어에 대한 마싸의 구체적인 계획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펠리페 마싸가 은퇴를 선언한 후 그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전망이 따랐다. 특히 브라질을 대표하는 드라이버인 만큼 브라질 스톡카 레이스와 F1의 속도감을 활용할 수 있는 인디카 시리즈 등이 주요 후보로 떠올랐고, 마싸는 이를 부인해왔다.

펠리페 마싸는 “이전의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혔던 것처럼 브라질의 스톡카 레이스나 미국의 인디카 시리즈에는 출전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힌 후 “아직 확정할 수는 없으나 DTM과 WEC, 그리고 최근 떠오르고 있는 포뮬러 E 챔피언십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향후 커리어에 있어서 언급한 레이스 중 하나를 택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내 스스로가 즐거워할 수 있고 또 성적을 놓고 경쟁을 할 수 있는 레이스가 되어야 한다”고 선택 기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017년 펠리페 마싸가 어떤 레이스에 출전하게 될지 그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펠리페 마싸는 지난 2002년 자우버 소속으로 F1 무대에 데뷔한 이후 2006년 페라리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2013년까지 자신의 커리어 대부분을 페라리에서 보내며 미하엘 슈마허, 키미 라이코넨, 페르난도 알론소 등과 호흡을 맞췄으나 ‘만년 세컨드 드라이버’의 이미지가 생겼다.

2009년 다른 차량에서 튕겨나온 서스펜션 스프링이 헬멧을 강타해 안면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겪었으나 2010년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으며 지난 2014년 윌리엄스로 팀을 옮겨 3년째 활약 중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경우 F1 개인 통산 250회의 출전 경력을 보유하게 된다.

사진: DTM, 윌리엄스, 포뮬러 E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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