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목표가를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1.9%, 210.5% 늘어난 3조6688억원, 9842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 출하량 증가, PC용 D램 및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이 그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PC용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3분기 이후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실적도 대폭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할 것이라는 점에서 현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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