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은 26일 삼성카드의 4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다면서도 앞으로의 이익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JP모간은 "삼성카드(029780)가 발표한 4분기 순익 1270억원은 우리 전망인 1260억원과 비슷하고 시장 전망치인 1390억원보다는 약간 못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회사가 시장점유율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영업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순익 성장기회가 제한적인 만큼 분기 이익이 크게 단조로운 상태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카드가 경쟁사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지속할 영업적 노력은 이익에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는 요인"이라며 "영업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좀 더 심한 당국 규제가 가해질 위험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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