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보문역 주변 주차장완화구역으로 지정

온혜선 기자I 2009.12.09 07:17:12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시는 고려대와 보문역 주변을 오는 10일 주차장완화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성북구 안암동5가 102-92에 자리한 고려대 인근은 지하철 6호선 안암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취업준비생 등 1~2인 가구 밀집 거주지역으로 소형주택의 수요가 매우 높다.

성북구 보문동2가 75-6에 자리잡은 지하철 6호선 보문역 주변 지역은  1~2인 가구 수요가 풍부하고 인근에 주택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추후 영세 세입자 등 이주 수요 발생이 예상되는 곳이다.

서울시는 다른 자치구에서 주차장 완화구역 신청이 들어오는 즉시 심의위윈회를 열어 신속하게 완화구역을 지정,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17곳, 1000여가구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의 건축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  서울시는 주차장 완화구역 지정이 늘어나고 건축 인허가가 진행되면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이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고려대 인근 주차장완화구역(왼쪽)과 보문역 주변 주차장완화구역(오른쪽)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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