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팀은 건국대, 계명대, 국민대,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인하대, 전남대, 카이스트, 한국기술교육대, 한양대 팀.
이들은 지난 6일 경기 화성시 소재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남양연구소에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갖고, 내년 9월 본선대회에 내놓을 `무인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에 착수했다.
무인자율주행자동차는 사람이 차량 제어에 개입할 수 있는 일반적인 무인 자동차와는 달리 센서, 카메라 등 장애물 인식장치와 GPS 모듈 등 자동 항법 장치를 기반으로 조향, 변속, 가속, 브레이크를 도로환경에 맞춰 스스로 제어해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량.
무인자율주행자동차에 사용되는 위험 회피 기능이나 능동적 주행 보조 기능 등은 향후 첨단 안전·주행 장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진출팀은 현대·기아차에서 제공하는 차량 1대와 연구비를 기반으로 약 11개월간 무인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 내년 9월 최종 결선에서 승자를 가린다.
현대·기아차는 우승팀과 2등팀, 3등팀을 1팀씩 선발해 각각 1억원, 5000만원, 300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총 21개 대학연구팀으로부터 무인차량 개발계획서를 접수받아 서류, 방문심사 등을 거쳐 11개 대학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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