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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결국 항복.."직접판매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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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I 2007.04.28 10:17:06

마이클 델 회장 "직접판매는 종교 아니다"
3분기 연속 HP에 밀리자 특단 결정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휴렛패커드(HP)와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델 컴퓨터가 `델의 상징`인 직접 판매를 버리고 새로운 판매 방식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델 창업자이자 지난 2월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마이클 델 회장이 "직접 판매 모델은 당시에 혁명이었지만 종교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주고, 사업 모델을 단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이 델이 전략을 재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HP가 지난 1분기에 델을 3분기 연속 제치고 세계 PC 판매 1위를 차지하면서 1위 자리를 굳히자, 다급해진 델이 전략 수정에 나설 것이란 판단. ☞관련기사: HP, PC시장 `1위 굳히기`..3분기 연속 델 눌러

델 회장은 유통업체를 끼지 않고 직접 소비자에게 개인컴퓨터(PC)를 파는 방식으로 델을 세계 최고의 PC 제조업체로 키운 인물.
 
그러나 PC업계의 흐름이 데스크톱에서 노트북으로, 대량 구매에서 개인 구매로 변하면서 직접 시험해보고 PC를 살 수 없는 델의 판매방식은 미국인의 외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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