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스타일`은 사라진 다이아몬드 반지를 명탐정이 추리를 통해 찾아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다이아몬드를 훔쳐간 범인을 찾아내는데 사용되는 결정적인 단서는 바로 휴대폰으로, 휴대폰 주인의 행동 습관과 성격을 통해 범인을 짐작할 수 있다는 게 이번 CF의 모티브다.
이 CF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추리드라마 형식의 4부작 광고로, 이효리·에릭·권상우 등 애니콜 모델 빅3 뿐만 아니라 영화 `너는 내운명`으로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정민`과 신세대스타 `우리` 등도 출연한다.
황정민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찾는 탐정 역을 맡았고 이효리, 에릭, 권상우는 용의자로서 각각 무용가, 사진 기자, 피아니스트로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번 광고를 조만간 방영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애니콜랜드 홈페이지(anycall.com)를 통해 TV CF 원작에 해당하는 추리 소설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마치 추리 소설 원작을 읽고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도록 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