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태호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1.60포인트, 0.36% 상승한 446.88을 기록했다. 18개 구성 종목 가운데 12개가 올랐다.
뉴욕에서 2005년도 사업계획을 밝힐 예정인 인텔은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상승 반전하며 0.42% 올랐다. JP모건은 그러나 인텔의 마진율이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스(AMD)와의 가격 경쟁 때문에 제한받고 있고, 2005년 1분기 실적도 계절적으로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의 경쟁업체인 AMD는 7.02% 급등했고, 모토로라와 내셔널세미컨덕터도 각각 2.52%와 3.64% 상승했다. LSI로직이 2.23% 올랐으며 타이완세미컨덕터(TXN)와 마이크론도 1% 넘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맥심인테그레이티드(MXIM)은 1.67% 내렸고 노벨러스시스템, 테라딘, 자일링스, 브로드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이 약보합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