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수헌기자] LG전자(066570)가 신개념 300만 화소급 디카폰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메카셔터` 방식의 324만 화소 CCD카메라 모듈을 장착하고 `트윈 뷰(Twin View)`기능을 채용한 디카폰(모델명 LG-SD350,LG-KP3500)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9일부터 SK텔레콤 및 KTF를 통해 국내시장에 첫 출시한다.
LG전자에 따르면 기존 카메라폰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신개념 `메카셔터`는 사람이 눈을 깜박이듯이 사진이 찍히는 순간 차단막이 실제로 깜박여 불필요한 빛을 차단하고 화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트윈 뷰` 기능을 추가해 사진 촬영시 피사체의 모습이 내/외부 액정 모두에 보이게 함으로써 찍히는 사람이 거울을 보듯 카메라 외부 액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제품이 300만화소급 카메라를 내장하고도 MP3플레이어, 지향성 마이크를 통한 또렷한 음성 녹음이 가능한 115분 동영상 촬영의 캠코더 기능에 듀얼 3D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하는 등 복합 멀티미디어 기능 융합에 충실한 최첨단 디카폰"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 "올해들어 국내 최초 200만 화소 디카폰, MP3폰 등과 모바일뱅킹폰, 헬스케어폰 등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이번 3메가픽셀 디카폰 출시에 이어 화소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부가기능도 함께 진화된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