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인사모, 인기 투표 결과에 웃음 폭발

장병호 기자I 2025.11.09 08:51:27

8일 방송, 토요 예능 시청률 1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가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첫 모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8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
지난 8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인사모’ 편으로 꾸며졌다. 주최자 하하를 필두로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 등 ‘인사모’ 9명의 인기 투표가 시작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4%, 순간 최고 시청률은 5.3%까지 오르며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시청률은 2.2%(수도권 기준)를 나타내며 토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인기를 갈망하는 9명은 화합을 위해 뭉쳤지만 서로를 물고 뜯기 바빴다. ‘인사모’ 이후 허성태는 팬카페 회원수가 52명에서 552명으로 10배 증가했으나, 허경환은 오히려 감소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기 투표는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인사모’ 멤버들의 인기 순위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2위 허성태, 3위 하하, 4위 정준하, 5위 허경환, 6위 현봉식, 7위 한상진, 8위 최홍만이 랭크됐고, 멤버들은 마음에도 없는 축하와 격려를 쏟아냈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1위와 9위는 각각 김광규와 투컷이 차지했다.

인기와 직결된 ‘입덕’ 장단점 분석도 펼쳐졌다. 김광규는 ‘열애설 걱정이 없다’는 단점 같은 장점이 나왔고, 하하는 ‘팬이라고 하면 잘해줄 것 같지만, 외모 관리를 너무 안 한다’라는 의견이 나왔다. 정준하는 ‘팬이 많지 않아 날 기억해줄 것 같다’라는 장점이 있었으나, ‘팬한테도 삐질 것 같다’는 단점이 있었다.

유재석은 “숨은 팬심을 불태울 ‘인사모’는 이제 시작이다”라면서 사기를 끌어올렸다. ‘인사모’ 주최자 하하는 “서로 의심하지 않고 응원해주자”라면서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오는 15일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1차전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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