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쇼피파이(SHOP)가 올해 연말 쇼핑 시즌에 ‘20%대 중후반’의 매출 성장률을 전망하며 견조한 수요를 예고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쇼피파이가 중소상공인 중심의 고객층을 대상으로 AI 도우미 ‘사이드킥(Sidekick)’과 자동화 기능을 도입해 할인 설정, 리포트 생성 등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있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하리 핑켈스타인 사장은 “사이드킥이 빠르게 판매자들의 기본 업무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비용 증가, 해외 진출 확대 등으로 3분기 실적의 총마진은 51.7%에서 48.9%로 하락했다. 또 쇼피파이는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분기 총상품판매액(GMV) 증가분의 절반이 국제 시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4분기 매출은 컨센서스를 웃도는 ‘20%대 중후반’ 성장세가 예상된다.
한편 쇼피파이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준 3.95% 하락한 166.11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