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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FTSE 러셀은 지난해 10월 반기 리뷰에서 한국을 올해 11월부터 WGBI에 편입한다고 발표했으나, 올해 3월 리뷰에서 편입 시작 시점을 내년 4월로 조정했다. 다만 편입 완료 시점은 내년 11월로 유지됐으며, 매달 편입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당초 계획대로 일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FTSE 러셀은 “차질 없는 편입을 위해 투자자, 시장 인프라 제공자, 한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편입 준비 상황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WGBI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 와 함께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추종하는 3대 채권지수 중 하나다. 편입 시 해외 자금 유입 확대와 국채 조달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해 한국의 WGBI 편입으로 최소 560억달러(약 75조원) 규모의 자금이 국내 국채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