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기네스, 조니워커 등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주류 제조업체 디아지오(DEO)는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된다는 소식에 1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성명을 통해 “2023년 6월부터 CEO를 맡아온 데브라 크루가 상호 합의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크루 CEO의 사임으로 니크 장지아니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시 CEO로 선임됐다. 장지아니는 재무 및 글로벌 경영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크루의 뒤를 이어 조직 안정화에 나설 예정이다.
CEO 교체 발표 후 이날 오후 12시 54분 기준 디아지오 주가는 1.35% 상승한 102.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