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코인베이스(COIN)가 오후장 약세로 전환되었지만 6월 기준 S&P500내 종목 중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달에만 43% 가까운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2023년 말 이후 처음으로 세 달 연속 플러스 수익률 기록 중인 것이다.
특히 이달 상승폭은 2021년 기업공개(IPO)이후 최고의 월간 성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에서는 코인베이스가 지난 5월 S&P500에 편입된데다 이달 상장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CRCL)과의 파트너십,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의 실용적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등이 주가에 힘을 실어줬다고 판단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참여자들이 코인베이스와 서클의 연결고리를 아직 충분히 주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 수준에서도 주가는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49분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2% 밀리며 352.73달러에 머물고 있다.
개장 직후 372달러선을 회복하며 상승을 시도했던 주가는 빠르게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 26일 장 중 382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코인베이스 주가는 이후 이틀째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